[책] 영어 낭독훈련에 답이 있다
스피킹을 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습니다.
그런데도 평소에 입을 열어 영어로 말하는 연습은 거의 하지 않죠.
영어 교육의 대부분이 학교가 아닌 학원에서 이루어지지만 현실적으로 소수 정원제의 스피킹 수업은 운영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영어를 실생활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은 채 단지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며 사용하는 EFL(English as Foreign Language)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같이 영어를 공용어 수준으로 배우고 사용하는 곳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스피킹 실력을 늘리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 것이죠^^
하지만 과연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일까요?
이 책에서는 낭독훈련이 그 대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적 영어환경에 맞는 영어 스피킹 학습법.
먼저 자연스러운 발음을 익히고 스피킹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기본기를 다지고
다독과 암송으로 코스별 훈련을 거치고 그 후에는 테마별로 여러 분야의 스크립트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입문하기, 공부하기, 실천하기 편으로 나누어 체계적인 분류를 통해
낭독 훈련이 왜 필요한지 그 효과는 무엇인지 또 낭독 교재는 어떤 것이 좋은지 낭독 훈련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실천으로 스토리텔링 스크립트까지 제공을 해주어 도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습니다.
과연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렇게만 투자한다면
반드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조심스레 듭니다.
좀 더 어릴 때부터 낭독 훈련을 한다면 투자 대비 강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