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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3주차입니다.

category 일상다반사 2014. 11. 25. 21:00

프로젝트 시작 후 이제 3주째가 되어 본격적인 일을 시작했습니다.


걱정이 태산인데다 불안감과 공포감에 어제는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이뤘습니다.

오랫만에 이런 느낌이라 어안이 벙벙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전에도 늘 이랬던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저는 걱정이 늘 앞서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자신감보다는 부족함이 더 눈에 들어오니 말이죠.


시간이 지나면 결국 해낼 일이지만 그동안이 죽을 맛일지 모릅니다.

한달여만에 모든 것을 구현해내야 하다보니 압박감이 실로 크네요.

프리랜서를 괜히 시작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짧은 준비 기간과 실전 기간이 사람을 제대로 시험에 들게 합니다.


결국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다고 될 일이 되는 것은 아니고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해서 일을 하는 수 밖에 없겠죠.

부디 무탈하게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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